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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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웅씨 빨리 탈퇴"vs"지킨다"…'욕설 의혹' 갈등 심화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2.06 10:12 / 기사수정 2024.02.06 10:1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의 욕설 의혹을 두고 팬덤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채널 등을 중심으로 김지웅의 욕설 의혹 관련 팬덤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앞서 김지웅은 한 팬과 영상 통화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 카메라가 꺼진 뒤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해당 팬이 공개한 영상에는 김지웅이 마지막 인사를 한 뒤 블랙 화면이 뜨고는 한 남성이 욕설을 하는 듯한 음성이 어이진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김지웅이 욕을 했다는 의혹에 동조했고,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으로 번졌다.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 확인도 마쳤다"고 해명, 나아가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하지만 해당 팬은 추가 반박글을 게재하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엿보였다. 더불어 자신의 잘못으로 몰아가는 소속사에 대한 유감스러운 뜻과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후 팬덤의 반응은 엇갈렸다. 우선 소속사의 뜻에 따라 김지웅의 결백을 믿는 팬덤은 "김지웅은 제로즈가 지킨다"라는 해시태그를 앞세워 감싸는 분위기. 이들은 김지웅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한 모습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번 일로 크게 실망한 팬들은 차갑게 외면한 모습이다. 이들 중에는 트럭 시위를 위한 문구로 "김지웅씨 빨리 탈퇴" "김지웅 탈퇴해" "김지웅은 탈퇴하라" "등을 공유하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더불어 해당 트럭 시위 문구가 화제를 모으면서 누리꾼들은 "욕한 대로 거둔다" "트럭 시위 응원하기는 처음" "팬들이 많이 속상한 듯" "진심으로 사과하면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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