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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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미담 폭발…나영석 "남은 인생, 박서준 위해 살 것" (십오야)[종합]

기사입력 2023.08.09 10:10 / 기사수정 2023.08.09 10: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박서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보은의 신-서준이한테 고마워서 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제작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서준을 언급하며 "이 형(이서진)하고는 자주 밥도 먹고 하는데 서준이나 (정)유미한테 평소에 되게 고마운 일이 많은데 고맙다는 표시를 한 적이 진짜 없다. 연락도 잘 안 하니까. 고맙다는 표시를 한 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선물을 사줄까?"라고 말했다.

이후 나영석은 박서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영석은 "지금 아침 7시부터 저희가 만났다. 서준이 촬영장에 가는데 서준이는 모른다. 감사의 마음을 도시락으로 표현할 것"이라며 전복버터구이, 특제계란말이 등을 준비했다.



드라마 촬영 후 대기실에 들어온 박서준은 나영석과 제작진의 모습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박서준은 "여기서 볼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깜짝 놀랐다"라고 전했다.

우리 팀이 서준이한테 고마웠던 일을 몇 가지 준비를 해왔다. 첫째는 '삼시세끼-산촌편'에 게스트로 나와준 거. 전화했던 거 기억 나냐"라고 물었다.

이어 "촬영 준비를 하러 미리 내려가있었는데 게스트가 없었다. 그때 너한테 전화를 한 거다. 근데 서준이가 너무 멋있게 '갈 수 있어요, 형. 될 것 같아요' 했다. 그래서 서준이한테 '형의 남은 인생은 너를 위해서 살게' 했다. 그 정도로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박서준은 "제가 '이태원 클라쓰' 찍고 있을 떄였다. 근데 그날이 딱 다 비는 날이었다"라고 답했다.

또 나영석은 "또 부탁할 일이 생겼다. (정)유미랑 (최)우식이를 데려다가 '여름방학'이라는 콘텐츠를 먼저 만들었는데 서준이가 1회 게스트로 왔을 거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서준은 "그때는 '드림' 찍을 때였다. 좀 아쉬웠던 게 그 전날 소리 지르는 게 있어서 목이 쉬었었다. 초반에 목소리가 안 나와서 안 좋았을 거다"라고 전했다.

나영석은 "무슨 프로인지도 모르는 거에 첫 번째 촬영인데..."라고 말했고, 박서준은 "저는 그런 거 계산하지 않는다. 절대. 인연을 중요하게 생각하니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나영석은 세 번째 고마움으로 최우식을 추천해준 것을 꼽으며 "서준이가 장문의 문자를 보냈다. 우식이라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라서가 아니라 이 프로그램이랑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막상 해보니까 얘가 얘기한 것처럼 우식이가 너무 괜찮고 우리한테 없는 컬러를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PPL이다. 시키다 시키다 미안했다"라며 "감사하게도 우리를 믿어주고 맞춰주려고 하는 부분이 고마웠다. 그래서 밥을 해왔다"고 어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 캡처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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