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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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감독 "김희애, 뱀 같은 캐릭터…분장 하나까지 신경 써"

기사입력 2023.04.25 17:35 / 기사수정 2023.04.25 17:35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데드맨' 하준원 감독이 배우 김희애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 5층 파크볼룸에서는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하준원 감독이 자리했다.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영화 '데드맨'은 이름 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 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 쟁쟁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데드맨'. 특히 하준원 감독은 김희애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캐스팅을 할 때 베테랑 배우들에게서는 신선함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독특한 콤비네이션을 만드려고 노력한다는 하준원 감독.

그는 "김희애 배우가 맡은 심여사는 지옥에 떨어진 사람을 자기의 목적에 따라 끌어 올리기도 하고, 이용하기도 하는 뱀 같은 캐릭터다"라며 "어떻게 캐스팅할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부부의 세계' 이후 대본을 드렸다. 새로운 캐릭터에 흥미를 느끼셨는지 빠른 시일 내에 답을 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며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김희애 배우를 캐스팅하면서 확신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확신이라는 걸 떠나서 김희애님과 작업을 하기 전후에 제가 많이 달라졌다. 같은 아티스트로서 되게 큰 배움을 주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분장 하나하나, 연기 하나하나까지 신경쓰신다. 연기자로서의 애티튜드가 정말 많은 스태프들에게 영향을 주셨다"며 감탄했다.

조진웅, 김희애, 이수경이 출연하는 '데드맨'은 2023년 하반기 극장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웨이브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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