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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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스럽지 못해" 솔지 지적에도…장슈아이보, 팀 순위 1위 (보이즈 플래닛)[종합]

기사입력 2023.03.16 23:47 / 기사수정 2023.03.16 23:47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보이즈 플래닛' 솔지가 장슈아이보의 성의 없는 태도에 분노했다. 

16일 방송된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듀얼 포지션 배틀' 두 번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보컬&댄스 'Feel Special' 팀의 포지션 트레이닝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스터들 앞에서 무대를 선보이기 시작한 Feel Special 팀. 얼마 가지 않아 보컬 마스터 솔지가 무대를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이유는 장슈아이보의 소극적 태도 때문. 이에 솔지는 헛웃음을 지으며 "나는 하기 싫은 친구를 가르치고 싶지 않다"고 경고했다. 



앞서 'Feel Special'이 선곡되자 누구보다 기뻐했던 장슈아이보는 "제 파트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아무도 이 파트를 원하지 않아서 제가 했는데 너무 어려운 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에 솔지는 "지금 같이하는 무대에서 네가 그렇게 하면 얘들이 얼마나 피해를 보냐. 네가 선택한 거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얼마나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이냐"고 지적했다. 

어렵게 다시 시작한 무대지만, 이번에는 일부 멤버들의 부족한 가사 숙지와 안무 실수가 문제가 됐다. 

이에 댄스 마스터 최영준은 "이건 진짜 대망신"이라고 한숨지었다. 솔지는 "장슈아이보는 네가 진짜 하고 싶으면 제대로 해와라. 오늘은 너한테 할 말이 없다"고 혹평했다. 

이어 최영준은 "너희는 무대 못 올라간다. 지금 이 상태로 무대에 올리는 건 너희도 망신, 나도 망신 '보이즈 플래닛'도 망신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닝 이후 차웅기는 무대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웅기는 "시간이 없다는 핑계만으로 우리가 부족한 걸 알면서 무대를 보여주는 건 안될 것 같다"며 마인드를 고쳐야 한다고 털어놨다. 

이후에도 차웅기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차웅기는 장슈아이보가 포기한 후렴 파트와 안무 창작까지 전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장슈아이보는 "무대 날 제작진이 도와줄 거다. 우리 4명이 무대에서 멍하니 서 있게 할 수는 없다"며 성의없는 태도로 일관했다. 

한편, 장슈아이보와 차이진신은 중국어로 대화하며 차웅기를 무시하는 발언으로 충격을 자아냈다.

장슈아이보는 "안무 만들 때 우리한테 어떤 내용인지 알려주지 않았고, 동의를 구하지도 않았다"고 탓했다. 그러나 차웅기는 연습 내내 안무에 대한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격적인 무대를 마친 후, 마스터들은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며 박수를 보냈다. 

차웅기가 관객 투표 결과 팀 내 1위를 차지했을 거라는 연습생들의 예상과 달리 1위는 703점의 장슈아이보가 차지했다.  

사진 = Mnet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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