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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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일 터지자마자 100명이"…'13억 불법도박 논란' 당시 회상

기사입력 2026.05.16 16:38 / 기사수정 2026.05.16 17:34

엑스포츠뉴스DB. 김용만
엑스포츠뉴스DB. 김용만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불법 스포츠 도박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어머니와 동료들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13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제가 만난 하나님, 궁금하시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용만은 “모든 걸 인정하고 당시 제 생각으로는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정도 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아예 복귀가 안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 보도 전 어머니에게 먼저 연락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난리가 날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그동안 힘들었지?’라고 하시더라. 그리고 성경을 읽으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김용만은 “당시에는 사람들이 저를 독실한 사람처럼 봤지만 정작 성경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었다”며 “쉬는 동안 성경을 계속 읽었는데 잘 이해되지는 않았다. 그래도 어머니 말씀이 하나의 메시지처럼 다가왔다”고 밝혔다.

'새롭게하소서'
'새롭게하소서'


또한 주변 동료들의 응원도 큰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에 크리스천 동료들이 정말 많았다”며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 김영철 등을 언급했다.

특히 김원희와의 일화도 전했다. 김용만은 “김원희 씨가 전화해서 '(인생) 잘 살았다. 일 터지자마자 100명 정도가 기도하고 있다'고 말해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며칠 뒤에는 아이티로 봉사활동을 가자고 하더라. 그 시간이 제 삶에 굉장히 큰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용만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약 13억 원 규모의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3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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