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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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탁 "MC스나이퍼=음주운전 래퍼 원조→대마"…디스전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10.27 08: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배치기 탁이 MC스나이퍼의 음주운전과 대마 흡연을 폭로했다.

탁은 지난 26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MC스나이퍼를 향한 디스곡 '못'을 공개했다.

탁은 "내가 담배도 못 피우는 사람. 내가 모태 금연인 건 우리 팬들도 다 아는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대마로 어그로를 끌어요"라며 MC스나이퍼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렇게 물어봤구나 계약 해지날 / 대마 폈냐고 폈다고 했음 책 잡을라 했냐 / 누굴 빙다리 핫바지로 보냐" "대마 찬양하는 니가 왜 못 해 기억" "간자신 스나이퍼 간자가 대마인 거 니가 알려줬어" "대마 피고 참기름 마신 이야기 니가 해줬잖아 그때 나 고3이었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탁은 "음주운전 래퍼 니가 원존데? 이게 구라면 전과기록 까봐 언론에 / 니 팬들도 걸러내는 건 삽시간 어쩔래" "형 음주운전이 투 아웃이냐 쓰리 아웃이냐에 대한 팩트체크를 먼저 하세요"라며 MC스나이퍼의 음주운전을 폭로했다.



또 탁은 "학폭 가해자 진정한 사과 같은 X소린 니 랩 같아 절대로 안 먹혀 없던 말이나 지어서 니가 때려서 고막이 나간 그 형은 아직도 약을 넣어", "저기 구석에서 숨어 여자처럼 음모나 꾸민다는 가사 쓰는 여성혐오 MC"라며 MC스나이퍼의 폭력, 여성혐오도 언급했다.

한편, 탁은 지난 18일 유튜브를 통해 'Lost'(로스트)를 공개하며 MC스나이퍼를 저격했다. 탁은 MC스나이퍼의 부당 정산, 폭행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이에 MC스나이퍼는 지난 25일 맞디스곡 '관점'을 공개했다. MC스나이퍼는 부당 정산이 아니었고 파산 직전에도 배치기의 페이를 먼저 챙겼다고 주장했다. 폭력에 대해서는 "때린 건 사과할게 근데 회기에서 대마 빨다 맞은 건 왜 얘기 안 하냐"며 탁의 마약 혐의를 주장했다.

배치기는 지난 2005년 1집 'Giant'로 데뷔했다. MC스나이퍼가 설립한 힙합 레이블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 2011년 소속사를 떠났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탁,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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