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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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 옥순 "영식과 나, 차라리 싱글이었으면" (나는 SOLO)[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0.06 07: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는 SOLO' 옥순과 영식이 아이를 언급하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5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는 돌싱특집 10기 출연자들의 랜덤 데이트 후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영식은 슈퍼데이트권이 있는 현숙에게 어필했고, 옥순 또한 슈퍼데이트권이 있는 상철과 대화를 나눴다.

각자 대화를 나눈 이후 영식은 옥순에게 "족욕하러 가자. 너 나랑 오늘 하루 종일 이야기 안했다"며 대화를 신청했다.



영식은 옥순에게 "오늘 정신이 없다.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서 뭔가 제대로 안될 것 같다. 근데 그대와 아침과 저녁에는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옥순과 영식은 족욕을 하며 "발 되게 크다"고 이야기를 시작해 손 크기를 재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 

큰 영식의 손에 감탄한 옥순은 "아기 아니었냐"고 능청을 떨었고 옥순은 "아기를 낳았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영식은 "옥순이처럼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려고 한다. 네가 이해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나가서도 우리가 단단해지고 '내가 남자구나'라고 느낄 연애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가 돌싱이고 양육자이지만 나는 그대의 남자고, 그대는 명확한 내 여자"라고 덧붙였다. 

영식은 "우리가 결혼을 해도 둘 만의 시간을 가질 거다"라며 "아이를 키운다고 쳐도 애기들 재우고 우리 둘이 한 잔 하러 가거나 맡기고 영화를 보러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옥순은 "나는 항상 아이랑 같이 있다"며 "그래서 남자 여자로 데이트 할 수 있는 시간이 드물수도 있다. 우리 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양육을 하면 아이를 떼놓을 수가 없다"며 "우린 알고 있다. 아이가 제일 소중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차라리 우리가 싱글이었으면 진짜 좋겠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했다. 그러면 고민 안하고 '좋다'고 할 것이다"며 "그런데 할 수 있을까, 나에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옥순은 자신에게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게 된다며 양육자인 자신의 상황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사진 = SBS Plus, ENA PLAY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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