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댄서 노제가 '갑질 논란'으로 이미지 치명타를 입은 가운데, 가수 박재범 신곡으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박재범은 지난 12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니드 투 노우(Need To Know)'를 발매했다.
박재범은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노제와 함께 댄스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설렘을 유발하는 커플 댄스와 비주얼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강의 비주얼과 댄스 시너지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지만 누리꾼들은 "최악의 타이밍"이라 입을 모으고 있는 상황. 그도 그럴 것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이후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오던 노제가 최근 한 광고주의 폭로로 SNS 광고 갑질 사실이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제는 소속사 뒤에 숨어 침묵을 이어오다가 논란 8일 째가 되어서야 직접 입을 열어 사과했다. 그 과정에서 '스트릿 우먼 파이터' 리유니온 콘서트 무대에 올라 "어느 순간도 노력을 안 한 사람들이 아니다. 이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며 오열해 더욱더 논란을 지폈다.
힙합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박재범의 신곡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타이밍이 너무 안 좋다" "왜 하필 지금일까" "뮤직비디오는 너무 예쁘지만 이미 늦었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스타팅하우스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