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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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 보고싶었어"...'지헤중' 장기용, 밀어내는 송혜교에 직진 [종합]

기사입력 2021.11.20 23: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장기용이 송혜교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4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 분)과 윤재국(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하영은과 윤재국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나눴다. 하영은은 전 연인인 윤수완(신동욱)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10년째 사랑을 멀리하면서 일에만 몰두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끌리지만 계속 밀어냈다. 이에 윤재국은 "마음 가는대로 하라"고 했다. 

그리고 하영은은 윤수완을 언급한 윤재국에게 두 사람이 어떤 사이인지를 물었다. 이에 윤재국은 "형이다. 형은 10년 전에 죽었다"고 했다. 하영은은 윤수완에게 잠수이별을 당했다고 오해하고 있었기에, 윤수완의 죽음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하영은은 홀로 생각에 빠진 채 '나는 지금까지 뭘 붙잡고 있었던걸까. 뭘 잊기 위해 그토록 고단하게 산걸까. 무엇을 미워하느라,무엇을 원망하느라 이렇게 버석거리는 나로 남은걸까'라고 생각하면서 슬퍼했다. 



윤재국은 하영은이 죽은 형의 전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하영은을 향한 마음을 멈출 수 없었다. 윤재국은 어머니와 마주한 자리에서 그 마음을 드러냈다. 윤재국의 어머니는 한국에 오래 머물 것이라는 윤재국의 말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거냐"고 물었고, 윤재국은 망설임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윤재국은 "패션쇼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이다. 지금 기다리는 중이다. 그 사람 마음이 확실해지면 그 때 인사드리겠다"고 말했다.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전화를 걸어 윤수완이 있는 곳을 물었다. 하영은은 윤재국과 함께 윤수완의 묘지 앞에 섰다. 윤수완에게 뒤늦은 인사를 건넨 후 하영은은 윤재국에게 "우리 이제 아무것도 하지 말자. 수완이가 형이라는 거, 난 무시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국은 "이미 지난 시간이다. 하영은 씨 과거가 내 형이라서, 단지 그것 때문에 나는 안되는거냐"고 물었고, 하영은은 "딱 한번 머리 말고 가슴으로 선택한 것이 수완이었다. 그리고 모든게 엉망이 됐다"면서 두려워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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