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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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연하♥' 한서경 "남편, 子 보다 말 안 들어…최근 6kg 쪄" (알콩달콩)[종합]

기사입력 2021.11.11 20:07 / 기사수정 2021.11.11 20:0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가수 한서경이 근황과 함께 건강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는 가수 한서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서경은 '낭랑 18세'를 흥얼거리며 등장했다. 이훈은 "이 노래를 몇백 번이나 불렀다. 저희 학교 응원가로 유명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훈은 "원래 앞부분에 랩도 있지 않냐"고 물었고 한서경은 "별걸 다 기억하신다"며 랩 한 소절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이훈은 "'낭랑 18세'가 트로트가 아닌 트렌디한 댄스곡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한서경은 "당시 리메이크 곡이었고 1992년도에 시작한 거라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가 나왔었다"라고 전했다.

한서경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는 "주부로 지내고 있다. 집에는 고3 아들이 있고, 5살 연하의 아들 보다 더 말을 안 듣는 남편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서경은 "얼마 전에 제주도에서 친정어머니가 올라오셨는데 치매 5급 판정을 받으셔서 모시고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어머니의 증상에 대해 묻자 한서경은 "저희 어머니가 너무 건강하셨는데, 갑자기 전화량이 늘어나고 지갑이 없어졌다고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고, 이상행동을 하더라. 아는 분이 치매 초기 증상이라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한서경은 본인의 건강에 대해서도 "어머니께서 치매가 오기 전에 고지혈증을 앓으셨다. 저도 어머니를 닮아서 그런지 고지혈증을 앓고 있고 50대 이후 갱년기가 찾아오기도 했다. 옛날엔 안 그랬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 뱃살이 굉장히 찌면서 6kg가 쪘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을 안 믿었는데 굉장히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서경은 1966생으로 올해 56세다. ‘낭랑 18세’, ‘소양강 처녀’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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