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4.23 22:16 / 기사수정 2021.04.23 22:16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이소정이 신인 때 자신을 도와줬던 김범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명가수전’에서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범수는 '유명가수전'에 온 이유에 대해 "뭔가 드릴 수 있는 것보다 받아 갈 수 있는 게 더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범수는 "요즘 초심 수집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몇 년 사이에 많이 지쳐있었다. 뭘 향해 달려가는지 방향성을 잃어버렸는데 올해부터 그런 것들을 찾아가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선배들보다 이제 막 시작한 후배들한테 자극을 받고 있다. 가장 강력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TOP4라고 생각한다. 그 에너지를 이제 같이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누구 기운을 받고 싶냐. 한 사람의 기운만 가져갈 수 있다"라고 물었다.
김범수는 "정홍일 씨의 에너지가 저를 굉장히 자극했다. 승윤 씨나 무진 씨처럼 루키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눈빛이나 노래에 순수함이 담겨있다"며 "'저분은 어떻게 그대로 유지하고 계신가' 하는 생각에 감격스러웠다"라고 전했다.

김범수는 "이무진의 '누구 없소'를 듣고 나서 포만감이 들었다"며 "이무진은 셰프에 비유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승윤 씨는 사냥꾼 같다. 총도 들고 있지만 너무 똑똑하다"라며 "트랩을 놓는데, 디서 어떻게 밟을지 정확하게 알고 놓는 느낌이다. 본인의 음악의 뿌리가 어딘지 너무 궁금했다"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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