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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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세' 함연지, '♥남편' 연애담+유튜버 입담…뛰어난 지성은 '덤' (대한외국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2.24 06:53 / 기사수정 2020.12.24 01:3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오뚜기 3세' 함연지가 뛰어난 지성과 입담을 자랑했다.

2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국가 대표 일루셔니스트 이은결, 뮤지컬 배우 함연지, 요리사 레이먼 킴, 그리고 일명 ‘양필라’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양정원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박성광은 "조사를 해보니까 해외 유학파가 있다"며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였다. 김용만 역시 "늘 전교 1등을 했다고 한다"며 누군가를 추켜세웠다.

두 사람이 합을 맞춰 칭찬한 이는 바로 함연지. 함연지는 "늘 전교 1등을 한 건 아니다. 한 세, 네번 정도"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함연지는 "퀴즈를 못할까 봐 너무 걱정이 됐다. 유튜브로 한국사 강의를 한 시간 반짜리 듣고 왔다"라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김용만이 "한국사 한 시간 반 본다고 나아졌냐"라고 묻자 함연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보고 왔다"며 고개를 저었다.

함연지의 활약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믿었던 동료들이 모두 빠르게 떨어졌기 때문. 마지막 주자로 출발한 함연지는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부담감을 숨기지 못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출격한 함연지에게 김용만은 "요즘 가장 행복한 일이 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함연지는 "처음으로 제 음원을 발매했다. 심지어 따뜻한 분위기라서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린다"라며 최근 발매한 '홀드(Hold)'를 소개했다.

함연지는 "제가 남편이랑 장거리 연애를 6년 정도 하다가 결혼을 했다. 너무너무 보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서 작사에 참여를 해서 내게 된 노래다"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두의 기대감 속 함연지는 무대를 선보였고,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에 출연진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함연지는 구독자 37만 명, 스타 유튜버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어버이날 오뚜기 부녀의 라면 먹방, 가지고 있는 가방 소개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함연지는 최근 "타사라면 먹방을 했다"고 소개하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았다.

함연지는 파죽지세로 6단계까지 진출하더니 3층까지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함연지는 김용만은 "뉴욕대 출신, 전교 1등을 도맡아 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우자 수줍은 듯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다만 함연지는 8단계에서 아쉽게 탈락, 외국인 팀에게 패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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