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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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희, 故최진실 향한 마음 "하늘에서 지켜보며 응원해주길" (복면가왕)[엑's 리뷰]

기사입력 2020.12.14 08:50 / 기사수정 2020.12.14 08: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지플랫 최환희가 하늘에 계신 어머니 故최진실을 향해 영상편지를 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지플랫(최환희)가 출연했다.

이날 맨홀과 블랙홀은 나란히 'DAY DAY'를 열창했지만 아쉽게 블랙홀은 탈락했다. 이어 블랙홀은 '바코드'를 열창하며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의 정체는 바로 故최진실의 아들 최환희이자, 지플랫이었다. 

최근 가요계에 새롭게 데뷔한 지플랫, 최환희를 본 아이비는 "예전에 봤을 땐 애기였는데 이제 남자가 됐다"고 감탄했다.

올해 스무살이 됐다는 최환희는 "나가서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래도 대중 앞에서 평가를 받고 성장하는 게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성주는 "엄마는 아들이 래퍼가 될 거라곤 상상 못했겠죠?"라고 물었다. 이에 최환희는 "상상도 못했을 것 같다. 제가 하고 싶은거 찾아서 행복하게 하고 있는 모습 보여드렸으니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셨을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그의 모습을 본 판정단은 모두 박수를 보냈다. 김성주는 12월 24일 "요맘때 어머니가 생신인 걸로 안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최환희는 "즐거워야할 때인데 슬프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떠나신 지도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그 시간동안 남부럽지 않게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행복하게, 정말 평범하게 잘 자랐어요. 내가 좋아하는 걸 찾아서 직업으로 할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하늘에서 제가 음악하는 거 쭉 지켜봐주며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감동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또한 최환희는 목표는 '故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떼는 것'이었다. 

그는 "늘 그 타이틀 아래에서 살아왔고, 어릴 때는 그게 당연하게 생각했다. 이제 성인이 되고 좋아하는 걸 찾고 직업을 갖게 되면서 '최진실 아들'이라는 수식어가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대중 앞에서 설 때 저를 가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어머니가 대단한 분이지만 저도 그 그늘을 벗어나서 제 커리어를 이어나고 싶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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