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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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슈퍼스타K2 출연 소감 '오늘은 내가 감동받은 날'

기사입력 2010.09.25 11:08 / 기사수정 2010.09.25 11:1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수 이문세가 슈퍼스타K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문세는 24일 자신의 노래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방송 뒤 이문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은 제가 감동받은 날입니다"라며 운을 띄웠다.

이문세는 "제 음악이 사실 듣긴 쉬운 것 같아도 부를 땐 맛내기 쉽지 않습니다. 어린 후배들이 미션에 의해 준비하고 애쓰는 모습에 눈물나고..." 라며 감동을 받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감동받아 방송 내내 울먹였다'며 감동의 크기가 작지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슈퍼스타K2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문세는 날카로운 지적보다는 출연자들을 배려하는 따듯한 말로 방송 분위기를 한층 감동적으로 만들었다.


특히 탈락한 출연자들에게 '두 사람이 정말 음악을 하고 싶다면 어디서든 음악을 하라. 여기 심사위원들보다 더 훌륭한 가수가 될 수 있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시청자들도 '인간이면서도 대중적으로 납득할만한 평가'였다며 심사위원으로써의 이문세의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무대 퍼포먼스를 가미해 '조조할인'을 열창한 허각이 심사위원 평가 1위에 오른 가운데, 존박, 장재인, 김지수, 김은비, 강승윤이 TOP6에 올랐다. 박보람, 엔드류 넬슨은 아쉽게 탈락했다.


[사진=이문세 (c) M.net 슈퍼스타K2 캡쳐]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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