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4 20:25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김현수(22, 두산 베어스)의 못말리는 방망이가 경기를 지배했다. 찬스마다 꼬박꼬박 타점을 보탠 김현수 덕분에 두산은 연패에서 벗어났다.
4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4번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4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타점 타이 기록. 두산은 KIA를 9-3으로 꺾었다.
1회 첫 타석에 내야 땅볼로 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두산이 4-1로 앞서가던 4회 2사 1,3루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때려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어 6회에는 오재원을 2루에 두고 센터 앞 적시타를 뽑아내 이날 경기 5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시즌 80타점 고지에 올라섰고, 세 시즌 연속 80타점 이상을 올린 타자가 됐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