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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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전진서, 성희롱·욕설·흡연·음주…'부부의 세계' 아역들 SNS 논란 [종합]

기사입력 2020.05.11 10:20 / 기사수정 2020.05.11 10:1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 배우 정준원 전진서가 SNS 게시물로 인해 논란을 불렀다.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부의 세계 해강 본체 페북'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정준원이 친구들과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다.

정준원은 2004년생으로 17세 미성년자다.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역 배우가 자신의 SNS에 스스로 흡연, 음주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를 판매하는 듯한 사진까지 확산됐다. 

다른 게시글에서는 친구들에게 "일자리 없나요"라고 물었다. 한 친구가 "드라마 촬영"이라고 답하자 정준원은 "너네 엄마가 주인공인 AV 촬영은 안 될까?"라고 대댓글을 달았다. 정준원은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준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이슈가 되자 덩달아 전진서의 SNS도 주목받았다.

전진서는 '여자 다 꺼지세요'라는 게시물을 올리는가 하면, 친구들과 욕설을 주고 받았다. 전진서는 2006년생이다. 정준원처럼 미성년자로서 하면 안 될 일을 한 것은 아니다. 물론 과거의 게시글이지만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아역 배우가 아무렇지도 않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정준원은 '부부의 세계'에서 해강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다. 전진서는 지선우(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고 있다. 극중에서 라이벌 관계에 있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논란을 겪으며 '부부의 세계'까지 입방아에 오르게 하는 상황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온라인 커뮤니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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