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3 17:56 / 기사수정 2019.12.03 17:57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여전히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핫스퍼)이 조제 무리뉴의 부임에도 결국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는 3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 분명한 에릭센을 제외하고 계획을 짜고 잇다"라고 전했다.
에릭센은 2013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6년 간 팀의 핵심적인 선수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이같은 활약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에릭센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원했다. 그러나 다니엘 레비는 터무니없이 높은 이적료를 책정하며 이적 과정을 순탄치 않게 만들었다.
그 결과 에릭센은 오래 전부터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팀에 이적료를 안겨주지 않고 자유롭게 팀을 떠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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