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02 22:11 / 기사수정 2019.11.02 22: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 남편이 공금횡령 누명을 쓰고 죽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1, 2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낙원 여인숙에서 아기를 낳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상복을 입은 상태로 구성호텔로 찾아가 다짜고짜 회장님을 만나겠다고 나섰다. 도도희(박준금)가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금박하는 남편이 구성리조트 회계과에서 일했던 강진구(이서준) 대리라며 회장님에게 물어볼 말이 있다고 했다.
금박하는 오인숙(황영희)에게 "우리 오빠는 회사공금 횡령할 사람이 절대 아니다. 저랑 아이 두고 자살할 사람도 아니다. 누명 쓴 거다"라고 말했다. 오인숙은 이미 경찰 조사에서 다 밝혀진 거 아니냐며 어이없어 했다.
금박하는 "오빠가 왜 죽었는지 밝히기 전까지는 장례식을 치를 수 없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금박하는 출산 예정일이 가까워진 상태라 산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금박하는 낙원 여인숙 앞에서 주저앉으며 도움을 청했다.
여인숙 앞에 나와 있던 감풍기(오지호)와 박은지(예지원), 김우재(송원석) 등은 금박하를 발견하고 놀라서 뛰어왔다. 일단 감풍기가 금박하를 업고 여인숙 안으로 데려갔다. 복막례(윤여정)는 양수가 터진 상황을 확인, 자신이 아기를 받겠다고 나섰다.
시간은 이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금박하는 강진구와 함께 웨딩사진을 찍던 중 회사에서 온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갔다. 국세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강진구는 조사를 나온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자신의 자리에서 USB 하나를 챙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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