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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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병원에 무통각증 발각…피 흘린 채 쓰러졌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31 06:50 / 기사수정 2019.08.31 00:5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신동미가 지성의 병을 폭로한 가운데, 지성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3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3회에서는 기석을 살리려고 고군분투하는 차요한(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요한이 선천성 무통각증이란 사실을 안 손석기(이규형). 손석기는 차요한을 찾아가 "고통을 못 느껴서 안락사가 더 쉬웠던 건가"라고 비아냥거리며 차요한이 환자 고통을 돌볼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를 논할 거라고 했다. 하지만 차요한은 지금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응수했다.

손석기는 차요한에게 행복하게 죽는 약이 있다면 어떻게 할 건지 물었다. 차요한은 "어떻게 그런 약이 있냐. 죽고 사는 문제가 그렇게 간단한 문제냐. 생명은 숨이 멎는 마지막 순간까지 살고자 하는 생존본능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모든 생명은 애처로운 거고"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차요한은 기석이 다른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머리를 부딪혔단 걸 듣고, 척추동맥박리를 의심했다. 차요한은 "만약 맞다면 예후가 안 좋을 거야"라며 불안해하다 또 어지럼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기석은 척추동맥박리가 아니었다. 이에 차요한은 강시영에게 기석이 괴롭힘을 당하던 창고를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이어 강시영이 다급하게 달려오자 차요한은 창고를 찾았냐고 물었지만, 강시영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병원 게시판에 채은정(신동미)이 차요한의 병을 폭로한 것. 상황을 파악한 차요한은 "괜찮다. 이런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강시영이 "교수님한테 문제 생기면 저한테 제일 먼저 알려주기로 약속했잖아요"라고 눈물을 흘리자 차요한은 강시영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곧 병원 측도 차요한의 병을 알게 됐고, 차요한을 모든 진료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차요한은 이기석의 진료만 마치겠다고 부탁했지만, 강이문(엄효섭)은 거부했다. 하지만 차요한에겐 이유준(황희), 강미래(정민아), 허준(권화운), 김원희(오현중), 강시영이 있었다. 이들은 차요한의 눈과 귀가 되어 환자를 보살피겠다고 했다.

이후 차요한은 기석이 괴롭힘을 당한 창고를 찾아갔다. 차요한은 기석이 아픈 원인을 알아냈지만, 어지럼증 때문에 계단에서 추락, 정신을 잃었다. 강시영이 구급차를 부른 상황. 차요한이 이기석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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