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12 14:50 / 기사수정 2019.06.12 14:51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신혜선과 김명수가 '단, 하나의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누리동 쿠킹스튜디오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신혜선, 김명수가 참석했다.
'단, 하나의 사랑'은 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큐피트를 자처한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 첫 방송 이후 줄곧 수목극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최고 시청률은 6회가 기록한 9.4%(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다.
이에 대해 김명수는 "시청률이 어떻게 알 수가 없는 건데 큰 사랑주셔서 감사하다"며 "맡은 역할에만 충실하면서 하고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신혜선 역시 "시청률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면서도 "재밌게 봐주는 분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아서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도 신혜선과 김명수는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김명수는 한껏 들뜬 모습이었고, 신혜선은 그런 김명수와 장난을 치는 모습이었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떨까. 먼저 김명수는 "분위기는 정말 좋다"며 "(이)연서와 (김)단 붙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시청자분들이 보기에도 플러스 알파가 되는 케미가 더 나오지 않을까"라고 짚었다.
또 신혜선은 "처음부터 호흡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서로를 점점 더 잘 알게 되면서 스태프분들도 그렇고 호흡이 잘 맞다"며 "(김)명수 씨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같은 동네 출신이라가지고 빠른 시간 안에 친해졌다. 정말 너무 착한 친구고 잘 받아줘서 불편함 하나 없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초반부 힘든 연기를 잘 소화해내며 호평받았다. 신혜선은 시각장애인인 이연서를, 김명수는 어두운 분위기 속 밝은 천사 김단을 표현해냈다. 이에 신혜선은 "드라마 시작하기 전에 시각장애 ㅔ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다녀왔다"며 "표현하기 힘든 일이지만 최대한 느낌을 살려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명수는 김단 캐릭터에 대해 "김단이 1,2회에서 다른 사람 눈에 안 보이고 연서만 느낄 수 있는 존재로 나온다. 무거운 분위기에서 혼자 밝게 해야 해서 톤 조절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진지한 면도 많아지고 연서와의 케미도 진전이 되지만 초반이 힘들었다. 감독님이랑 이야기를 많이 해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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