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1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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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깔아준 판, '클라이맥스' 주지훈x하지원x나나x오정세가 터뜨릴까…'우영우'도 소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13 19:05

엑스포츠뉴스DB. 이나영, 정은채. 주지훈, 하지원
엑스포츠뉴스DB. 이나영, 정은채. 주지훈, 하지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ENA 월화드라마 '아너'가 안정적인 성과로 막을 내린 가운데, 후속작 '클라이맥스'가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ENA 월화드라마 '아너'는 6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첫 방송에서 전국 3.1%, 수도권 2.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ENA 월화드라마 역대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세웠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마지막 회에서는 전국 4.7%, 수도권 4.9%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너'는 성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를 중심으로 대형 성매매 카르텔을 추적하는 여성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윤라영(이나영 분),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이 각자의 상처를 안은 채 피해자들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세 배우가 만들어낸 시너지가 돋보였다. 능력과 신념을 갖춘 여성 캐릭터들이 서로를 지지하며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은 기존 범죄극과 다른 결의 드라마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법정과 사건 현장에서 보여준 단단한 연대는 '갖고 싶은 변호사 캐릭터'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아너'가 ENA 월화극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바통을 이어받는 작품은 새 드라마 '클라이맥스'다.

각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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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감독 이지원)는 대한민국 최고 권력을 향해 뛰어든 검사 방태섭(주지훈)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치열한 생존극을 그린 작품. 정치, 재계, 연예계가 얽힌 거대한 권력 구조 속에서 각자의 욕망과 이해관계를 앞세운 인물들이 서로 협력하고 배신하며 판을 흔들어 나가는 이야기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주지훈을 중심으로 하지원, 나나, 오정세, 차주영 등 존재감 강한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였다.

권력의 정점에 서기 위해 움직이는 검사 방태섭, 한때 최고의 스타였던 배우 추상아(하지원), 비밀을 쥔 정보원 황정원(나나), WR그룹 왕좌를 노리는 재벌 2세 권종욱(오정세), 권력 판을 설계하는 이양미(차주영)까지 각기 다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얽히며 긴장감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여기에 제작진 역시 기대감을 높인다. '내부자들', '서울의 봄' 등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와 영화 '미쓰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지원 감독이 손을 잡았다. 이 감독은 연출과 극본을 동시에 맡아 권력의 판 위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욕망과 선택을 치밀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제작발표회에서 드러난 자신감도 화제가 됐다. 이지원 감독은 "배우들의 힘이 있기 때문에 ENA 역사상 최대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이에 주지훈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너무 세다"고 농담을 던지자 이 감독은 "'우영우'가 20% 넘냐. 못 넘을 게 뭐가 있냐"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시청률을 향한 경쟁보다 작품 자체에 대한 자신감이 더 크다는 설명이다. 이 감독은 "수치가 뭐가 중요하겠느냐"며 "배우들과 함께 열정과 진심을 담아 만든 작품이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재미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아너'가 안정적인 성적과 화제성으로 판을 깔았다면, 이제 그 흐름을 이어받은 '클라이맥스'가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클라이맥스'는 오는 16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하며, 지니TV와 디즈니+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각 방송사,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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