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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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구름길 예약"…'주간아' 하성운의 아낌없는 순수 매력 [종합]

기사입력 2019.03.06 17:57 / 기사수정 2019.03.06 17:58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하성운이 얼굴만큼 순수한 매력으로 1시간을 가득 채웠다.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에는 지난 2월 28일 첫 솔로곡 'BIRD'을 발매한 하성운이 등장했다.

이날 조세호는 "솔로곡을 들고 오셨다. 타이틀 곡 'BIRD'는 무슨 노래냐"며 곡 소개를 부탁했다. 이에 하성운은 "팬 분들이 달아준 날개로 정상을 가는 이야기. 하늘로 함께 떠나자는 뜻을 담았다"며 답했다. 이어 그는 직접 프로듀서들과 함께 작사, 작곡을 했다고 덧붙이며 넘치는 능력을 자랑했다.

이어 코너 '검색창희'에서 남창희는 "연관 검색어에 '강다니엘 하성운 열애설'이 있다. 연애 하는 거냐"며 열애설을 질문했다. 이를 본 하성운은 웃음을 터트리며 "나도 사실 봤다. 그래서 좀 찾아봤다"며 "니엘이가 날 많이 들었다. 니엘이가 덩치가 좀 크고 난 작아서 많이 들더라. 그걸 본 팬분들이 많이 검색하신 것 같다"며 열애설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강다니엘에게 "니엘아 우리가 열애설이 났지만, 신경쓰지마. 항상 건강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하는 거 다 잘 됐으면 좋겠다. 파이팅"이라며 영상 편지를 남기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남창희는 "연예계에 '운라인'이 있더라. '우정패딩즈' 좀 알려달라"며 화이트 보드와 매직을 가져왔다. 하성운은 "사실 그룹 핫샷(HOT SHOT)의 김티모테오 형이 '우정패딩즈'의 시초"라며 설명을 시작했다. 이어 "김티모테오 형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랫동안 연습생을 해서 샤이니(SHINee) 태민, 엑소(EXO) 카이와 친하다. 그래서 나에게 소개 시켜줬다"고 이야기 했다.

그는 "카이가 빅스(VIXX) 라비(RAVI)를 데려왔다. 그리고 내가 방탄소년단(BTS) 제이홉과는 연습생부터 친했다. 근데 제이홉은 집돌이다. 그래서 가끔 밥만 먹다가 슈가 형을 알게 됐다"며 "슈가 형이 지민이를 소개해줬는데 너무 잘 맞았더라. 그래서 우정 패딩즈에 합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성운은 "'우정패딩즈'끼리 모이면 카드게임을 자주 한다. 도둑 찾기 게임을 하고 진 사람 이마 때리기를 한다"며 의외의 건전함으로 3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특히 지민과 잘 맞는다며 "진짜 자주 만난다. 최근 오락실에 가서 펀치도 하고 노래방도 갔다"며 답하다가도 "펀치는 내가 이겼다. 내가 좀 잘한다"며 깨알 어필 했다. 이어 하성운은 노래방에서 10cm(십센치)의 '스토커'를 불렀다며 완벽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어 '춤신춤왕'속 '백 투 더 데뷔'에는 워너원 '에너제틱 (Energetic)' 데뷔 무대를 감상했다. 도입부 황민현이 한 피아노 안무를 보던 그는 "사실 제가 저걸 하고 싶었다. 근데 쪼그려 앉아서 피아노 역할을 했다"며 "근데 난 내 무대를 보는 걸 안좋아한다. 멋있는 척 하는 거 너무 부끄러워서 못 보겠다"고 수줍은 표정을 보였다.

무대 감상 후 이어진 워너원 메들리에는 에너제틱 (Energetic), 활활(Burn It Up), 약속해요 (I.P.U.), 켜줘(Light), BOOMERANG(부메랑), 봄바람이 나왔다. 갑작스런 노래에도 하성운은 전혀 당황한 모습 없이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춤실력을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하성운은 "정말 형들이 편하게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재밌게 놀다 간다"며 훈훈한 소감을 남겼다. 3MC는 "앞으로도 구름길 걷길 바란다"며 하성운을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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