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집 귀한 자식' 방송 캡처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했다.
7일 방송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에는 박미선과 이봉원 부부가 강릉으로 단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미선은 "항암 치료하기 전에 많이들 가족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 나도 항암치료 전에 남편, 아이들과 강릉으로 가족여행을 갔다"고 말했다.

'남의 집 귀한 자식' 방송 캡처
그렇게 리마인드 여행을 떠난 가운데, 이봉원은 박미선이 강릉에 가면 꼭 들른다는 '최애'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이에 박미선은 감동한 모습을 보이며 "어머 여기 어떻게 기억했어? 어떻게 알고 왔어 여기?"라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완전 놀랐다. 가족 여행 왔을 때 나랑 딸은 브런치카페에서 밥 먹고, (남편은) 길 건너 뚝배기집에서 아들이랑 밥을 먹었다"면서 서로 식성이 완전히 다르다고 언급했다.

'남의 집 귀한 자식' 방송 캡처
그러면서 "여기를 기억하는지도 몰랐다"고 말했는데, 이봉원은 "그걸(브런치 카페) 첫 번째로 데려간 건 기선 제압이 중요해서다. 첫 번째부터 감동의 물결을 안겨주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박미선은 "여기 오고 싶었는데"라고 들뜬 모습을 보였고, 이봉원은 "다 내가 생각하고 왔지"라고 흐뭇해했다. 박미선은 "기특하네"라고 말했고, 이봉원은 "이런 남편이 어딨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의 집 귀한 자식' 방송 캡처
박미선은 "빵 먹는 모습이 진짜 어색하다. 진짜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이런 걸 같이 먹고"라면서 만족해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남편은 커피숍에서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는 게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고 그런 데 돈 쓰는 걸 아까워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정말 오래 살고 볼 일이다"라고 남편의 행동에 감동했음을 전했다.
사진= '남의 집 귀한 가족'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