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심은우.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심은우가 6개월 간 운영했던 유튜브의 개편과 속마음을 알렸다.
25일 유튜브 채널 '마음심은우'에는 '마음심은우 0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심은우는 '쉼, 은우'라는 채널을 운영한지 6개월이 지났다며 "쉼을 잘 전달드리고 싶었고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게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고, 또 오랜만에 저를 밖으로 드러내는 첫 활동이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쉼 은우'에서는 잘 쉬고 기쁘고 즐거운 모습을 잘 담았다. 제가 연말에 연극을 하면서 관객을 직접 가까이에서 만나며 나를 좀 더 꺼내놔도 되겠다, 진솔하게 다가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백조가 물 위에서는 편안하고 여유있지만 수면 아래서는 막 발버둥 치지 않나. 그 모습도 제 모습인데 그걸 너무 감추려고 하지 않았나. 자연스럽게 드러나도 되는 부분인데 '나는 괜찮아. 나는 지금 아무렇지 않아. 나는 즐거워, 건강해. 잘 쉬어가고 있어' 이런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제 시선에서 제가 진짜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좀 더 잘 전달해보고자 한다"는 심은우는 "'쉼, 은우'와는 안녕을 하고 내가 나 자신과 진솔하고 가까워지기 위해 개편을 하려고 한다"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3월, 심은우는 학교 폭력 의혹 관련 입장을 밝혔다.
심은우는 2021년 학교폭력 가해 의혹 폭로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고, 폭로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심은우 측은 "조사 기간에 증명해낸 학폭이 없었다는 사실을 밝힘과 동시에 그간의 거짓이 진실이 되어버린 상황을 바로잡고자 입장을 전하게 됐다"며 "수사 과정에서 심은우는 학교 폭력의 가해자가 아니라는 명명백백한 증거들이 나왔고, 이는 수사 결과에도 명시됐다"고 주장했다.
학폭 가해 의혹 후 출연 예정된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고, 촬영한 작품도 아직 방영되지 못했다고. 심은우 측은 "심은우는 이를 극복하고자 꾸준히 심리 상담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가슴 통증과 답답함을 호소합니다. 최근에는 틱까지 발병돼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후 7월, 심은우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5년 만에 대중과 소통에 나섰다. 그는 눈물을 보이며 "최종적으로 학교폭력이 아니라는 결과를 긴 시간 싸워서 받게 됐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11월 매니지먼트 낭만과의 전속계약을 체결한 그는 12월 연극 '동화동경'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요가 강사이기도 한 그는 지난 10월 이효리가 운영 중인 요가원에도 방문, 문소리와 이를 인증해 화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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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