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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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 안 온다! '미리 보는 KS' 끝까지 간다…LG vs 삼성 전반기 최종전 준비 중 [현장 스케치]

기사입력 2026.07.09 15:01 / 기사수정 2026.07.09 15:01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를 대구 하늘이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과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토종 에이스 원태인, LG는 호주 특급 좌완 라클란 웰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삼성과 LG는 2026시즌 전반기 막판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삼성은 지난 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3~5일 문학 SSG 랜더스전까지 4연승을 질주, LG와 격차를 1경기 차까지 좁혀냈다.

삼성은 공교롭게도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LG와 치르게 됐다. 모든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매치업이 성사됐다. 

삼성은 일단 지난 7일 9-2 대승을 거두면서 LG를 승차 없는 승률에서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LG도 지난 8일 곧바로 반격, 삼성을 8-2로 꺾고 하루 만에 1위를 탈환했다. 양 팀이 1승씩을 나눠 가진 가운데 이날 전반기 최종전을 승리하는 팀이 위닝 시리즈와 함께 1위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하게 된다.

변수는 날씨였다. 이날 서울, 경기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 지역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2026시즌 KBO리그 전반기 최종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곳이 많아졌다.



다만 대구의 경우 비구름이 없다. 하늘에 구름이 다소 껴있는 상태지만, 빗방울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대구시는 이날 오전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높은 기온과 습도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그늘에서 휴식 등 건광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기상청이 이날 오후 2시30분 발표한 일기예보에 따르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위치한 수성구 지역에는 오후 3시부터 시간당 1mm의 비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4시 이후에는 비예보가 없다. 오후 2시55분 현재까지 비는 내리지 않고 있어 선수들의 경기 준비에도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홈 팀 삼성 선수들은 오후 2시께부터 그라운드에서 타격,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중이다. 일부 선수들은 얼리 워크(Early Work)로 조기 출근 후 더 많은 훈련을 소화하기도 했다. 원정 팀 LG도 오후 3시30분 이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도착, 평소와 똑같이 야외 그라운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과 LG는 이날 경기를 마치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 동안 올스타 휴식기를 갖는다. 16일부터 삼성은 안방 대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후반기 첫 4연전을 치르게 된다. LG도 홈 잠실에서 KT 위즈와 후반기 첫 4연전에서 격돌한다.

사진=대구,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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