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9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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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되찾은 LG, 염갈량이 선택한 수훈갑은 홍창기…"타선 이끌고 수비에서 삼성 흐름 끊었다"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7.08 22:09 / 기사수정 2026.07.08 22:16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 토종 에이스 임찬규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무너뜨렸다.

LG는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팀 간 10차전에서 8-2로 이겼다. 전날 2-9로 무릎을 꿇었던 아픔을 씻고 삼성의 6연승을 저지했다.

LG는 이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임찬규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1회말 최형우에 허용한 선제 2점 홈런을 제외하고 2~5회말 삼성 타선을 추가 실점 없이 봉쇄했다.

임찬규는 시즌 9승을 수확,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 KIA 타이거즈 아담 올러, 두산 베어스 최민석과 함께 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LG 타선도 힘을 냈다. 홍창기 4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 박해민 5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 1득점, 오스틴 딘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문보경 5타수 1안타 1타점, 송찬의 5타수 1안타, 오지환 4타수 2안타 1득점, 이재원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구본혁 3타수 1안타 1득점 등으로 삼성 마운드를 폭격했다.

LG는 이날까지 시즌 52승32패, 승률 0.619를 기록하면서 삼성(50승32패2무)에 1경기 차 앞선 1위 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오는 9일 삼성을 꺾는다면, 전반기 1위로 올스타 휴식기에 돌입한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종료 후 "3회초 오스틴과 문보경의 타점으로 추격의 흐름을 만들었고, 4회초 이재원의 역전타와 총창기의 2타점으로 승리할 수 있는 요건을 만들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박해민의 타점과 문정빈의 홈런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또 5회말에 홈 보살을 만들면서 상대의 추격 흐름을 끊은게 컸다. 공수에서 활약을 펼친 홍창기를 칭찬하고 싶다"고 치켜세웠다.


이와 함께 "선발투수 임찬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다해주면서 승리 발판을 만들었고, 리오스가 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전체적으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 중요한 경기였는데, 집중력을 발휘해 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고, 원정인데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주셔서 응원해 주신 덕분에 역전승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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