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 축구 스타 미토마 가오루가 도쿄 시내에서 교통 사고를 냈다.
일본 방송 '아사히 TV'는 8일 속보를 통해 미토마가 이날 오전 교통사고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토마가 운전 중 사고를 일으켜 자전거를 타던 48세 여성을 다치게 한 사실이 밝혀졌다. 수사관들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30분 도쿄 이타바시구에서 미토마가 운전하던 차량이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에 진입해 자전거와 충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자전거를 타고 있던 48세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어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2주가 걸린다고 진단받았다"며 "미토마가 녹색 보행자 신호등에 주의를 잃고 교차로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다른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는 "미토마가 사고 후 즉시 상대방의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 지시에 따랐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토마 측은 서면으로 "사고로 인해 부상자와 관련된 모든 분들께 큰 불편과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미토마 본인도 사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피해자들에게 애도와 사과를 전한다고 했다"라며 "또한 피해자는 병원을 방문해 멍 자국 진단을 받았다. 미토마는 부상이 없다고 전했다. 미토마 측은 공개가 필요한 사안이 명확해지면 다시 통보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토마 측은 이 문제를 조용히 처리하고 관련 기관 조사에 전폭적으로 협조하며, 안전 운전 인식을 철저히 증진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준수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혔다.
미토마는 일본이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 스타다.
현재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소속 공격수인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 통산 113경기, 구단 통산 135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리그에서 23골 18도움, 구단 통산 27골 2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본 국가대표이기도 한 미토마는 A매치 31경기를 소화해 9골을 넣고 있다.
다만 미토마는 지난 5월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당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일본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