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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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안나부터 구성환·배정남, 반려견 떠나고 끝없는 상실감…펫로스 증후군 '고백'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7.08 18:30

명희숙 기자
허안나, 구성환, 배정남
허안나, 구성환, 배정남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뒤 상실감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부부 허안나와 오경주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하루 차이로 반려동물 두 마리를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허안나는 17살 강아지와 16살 고양이를 하루 차이로 떠나보내고 큰 상실감을 겪었고,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허안나는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 눈물만 났다"며 슬픔을 고백했고, 이후 남편과 '펫로스 증후군'을 이겨내기 위해 러닝을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펫로스 증후군'이란 반려동물의 죽음이나 사고·도난 등으로 인한 상실을 계기로 나타나는 깊은 슬픔과 죄책감, 우울·불면 등 심신 증상을 통칭한다.



앞서 여러 스타들이 반려동물을 잃고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하기도 했다.

배우 구성환은 지난 2월 반려견 꽃분이를 떠나보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하며 구성환뿐만 아니라 꽃분이까지 큰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위로를 보냈다.


특히 구성환은 이후 '펫로스 증후군'을 겪었다고 고백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대장정을 하기도 했다.

당시 전현무 또한 구성환의 마음에 공감하며 "펫로스를 나도 경험한 사람이다. 처음 얘기하는 건데 또또와 마지막 추억을 보내고 바로 다음 주 죽었다. 살 수가 없는데 마지막 일주일을 나와 추억을 보내려고 기어코 살아낸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모델 겸 배우 배정남 역시 지난해 반려견 벨을 떠나보냈다. 그는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의사 설채현을 만나 "살다가 이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 같다고 느껴진다"며 펫로스 증후군을 고백했다.

그는 "낮부터 눈뜨면 계속 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집에만 있고 안 나오니까 지인들이 나와서 산책하라고 한다. 한강을 산책하니 더 슬프다. 같이 매일 갔던 길"이라며 슬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반려동물은 가족과 다름없는 존재인 만큼, 이별 이후 찾아오는 슬픔 역시 쉽게 극복하기 어려운 감정이다.

허안나를 비롯해 구성환, 배정남 등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펫로스 증후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들의 고백은 같은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도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MBC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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