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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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폐암 투병' 故 정애란 향한 그리움…"날 제일 예뻐했다" (남겨서 뭐하게)[종합]

기사입력 2026.07.07 10:00

윤재연 기자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배우 고두심이 故 정애란을 추억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 (이하 '남겨서 뭐하게')에는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의 세 며느리 고두심·박순천·조하나가 출연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날 고두심은 '전원일기'에서 시할머니 역을 맡았던 故 정애란 배우를 추억했다. 그는 故 정애란을 떠올리며 "정애란 선생님 담배로 망하지 않았냐. 여기 폐 도려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故 정애란은 폐암을 투병했다. 그는 '전원일기' 촬영 당시 폐암 투병 중에도 녹화에 참여할 정도로 애정이 남달랐다.

이어서 고두심은 담배와 관련된 故 정애란과의 일화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고두심은 "누가 (대기실 앞을) 이렇게 싹 지나가면 '아휴 담배냄새' 이러신다. 그러면 내가 '피우던 것들이 더 난리네'라고 했다. 그러니까 선생님이 놀래서 '뭐라고?' 하시더라. 맞지 않냐"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선생님이 나를 제일 예뻐했다"고 덧붙였다. 서스럼 없이 지내며 서로를 아꼈을 고두심과 故 정애란의 각별한 인연이 훈훈함을 안겼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고두심은 故 정애란이 대기실에서 환복하던 중 생긴 에피소드도 이야기해 향수를 불러왔다. 


그는 "선생님이 분장실에서 옷을 안 갈아입으시고, 꼭 여기서 (대기실에서) 그냥 벗으신다"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당시 고두심은 옷을 바로 갈아입는 故 정애란에게 남자들이 다가온다고 했음에도, 故 정애란은 "에휴 오면 어떠니. 너도 내 나이 되어봐라"라며 무덤덤하게 반응했다고. 

고두심이 이야기한 짧은 에피소드들 만으로도 故 정애란과 무척 각별한 사이였음을 알 수 있었다. 

일화를 모두 들은 박순천 역시 "(고두심을) 진짜 예뻐하셨다"라고 인정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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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고두심은 배우 김혜자에 관한 이야기도 남겼다. 

그는 "'배우 김혜자'하면 끝이다. 정말 배우같다. 인생의 모든 것이 배우처럼 평생을 사신 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두심은 "다른 배우들은 자신의 일상도 있고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데, 언니는 배우 김혜자가 끝이다. 배우로서 가는 길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줄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사진 = tvN STORY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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