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5 22:54
스포츠

'사사구 6개' 또 5회 못 채우고 내려갔다…김건우, 삼성전 4이닝 7실점 부진 [인천 라이브]

기사입력 2026.07.05 20:14 / 기사수정 2026.07.05 20:14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 좌완투수 김건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김건우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6사사구 7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6.19에서 6.67로 상승했다.

투구수는 86개(스트라이크 50개, 볼 36개)였다. 구종별로는 직구(50개)가 가장 많았고 커브(14개), 슬라이더, 체인지업(이상 11개)이 뒤를 이었다. 최고구속은 148km/h를 찍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8연패 중이었던 SSG는 김건우에게 기대를 걸었다. 최근 2경기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김건우 입장에서도 반전의 계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비로 인해 경기 개시가 40분 늦어진 가운데, 김건우는 1회초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지찬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성윤과 김현준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지만, 박승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르윈 디아즈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김건우는 2회초 류지혁을 2루수 땅볼, 강민호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한 뒤 심재훈에게 볼넷, 전병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며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김지찬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김건우는 김성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뒤 2사 만루에서 김현준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박승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힘겹게 이닝을 마쳤지만, 두 팀의 격차는 4점 차까지 벌어졌다.




김건우는 3회초 안정감을 찾는 듯했다.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류지혁의 번트 때 포수 조형우가 3루로 송구해 2루주자 디아즈를 잡아냈다. 이후 김건우는 강민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2사 1루에서 심재훈의 유격수 땅볼 때 1루주자 류지혁이 2루에서 포스아웃되며 이닝이 끝났다.


그러나 김건우는 2이닝 만에 다시 실점했다. 4회초 전병우에게 몸에 맞는 볼,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줬다. 무사 1, 2루에서 김성윤의 땅볼 때 3루로 송구해 2루주자 전병우를 잡아냈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김현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김건우는 박승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2사 1, 2루에서 2루주자 김성윤이 도루를 시도하자 3루로 공을 던져 런다운을 유도했고, 유격수 박성한이 김성윤을 태그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SSG는 김건우에게 5회초까지 맡기려 했지만, 김건우는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SSG 벤치는 김건우를 내리고 전영준을 올렸다.

하지만 전영준도 실점을 막지 못했다. 강민호에게 스리런 홈런을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건우가 남긴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김건우의 실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한편 SSG는 6회초 현재 삼성에 0-8로 끌려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9연패 수렁에 빠진다.

사진=SSG 랜더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