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2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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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김원중, 대만 캠프 출발 함께 못한다…회복 집중→추후 합류

기사입력 2026.01.20 16:02 / 기사수정 2026.01.20 16:02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2025년 연말 교통사고 여파로 오는 1월 25일 출발하는 소속팀 대만 1차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2025년 연말 교통사고 여파로 오는 1월 25일 출발하는 소속팀 대만 1차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비시즌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지만,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대만 1차 스프링캠프 합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롯데 구단은 "김원중 선수는 지난해 12월 중순 새벽 일찍 운동을 나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했다"며 "사고 발생 과정에서 선수의 과실은 아예 없다. 일단 선수는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2024시즌을 마친 뒤 생애 첫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 권리를 행사했다. 만 31세의 젊은 나이와 매년 꾸준히 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점 등 '대박 요소'가 많았다.

김원중에 여러 구단들이 러브콜을 보냈지만, 김원중은 '롯데 일편단심'이었다. 롯데와 계약기간 4년, 보장금액 44억원, 옵션 10억원 등 총액 54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다른 구단 제안도 뿌리치면서 '자이언츠' 유니폼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2025년 연말 교통사고 여파로 오는 1월 25일 출발하는 소속팀 대만 1차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2025년 연말 교통사고 여파로 오는 1월 25일 출발하는 소속팀 대만 1차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원중의 FA 계약 첫해는 충분히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 2025시즌 53경기 60⅔이닝 4승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표를 받았다. 2021시즌 35세이브, 2023시즌 30세이브에 이어 커리어 통산 세 번째 단일 시즌 30세이브 이상을 수확하면서 제 몫을 해줬다.

하지만 김원중은 2026시즌 준비 과정에서 불운한 부상을 입게 됐다. 입원이 필요한 정도로 크게 다치는 건 피했지만, 오는 3월 28일 페넌트레이스 개막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는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롯데 1군 선수단은 오는 25일 김해공항에서 대만으로 출발, 이튿날부터 타이난 아시아 태평양 국제야구센터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나흘 훈련, 하루 휴식 일정으로 내달 19일까지 강도 높은 스케줄이 예정돼 있다. 대만프로야구(CPBL) 타이강 호크스와도 두 차례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2025년 연말 교통사고 여파로 오는 1월 25일 출발하는 소속팀 대만 1차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원중이 2025년 연말 교통사고 여파로 오는 1월 25일 출발하는 소속팀 대만 1차 스프링캠프 초기에는 합류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롯데는 김원중이 몸 상태를 순조롭게 회복 중이기는 하지만, 대만 1차 캠프 초기에는 선수가 한국에 머무르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전 무리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만큼, 핵심 선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 선수는 일단 대만 캠프 시작부터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중간부터는 합류할 수 있다"며 "트레이닝 파트의 의견으로는 미야자키 2차 캠프의 경우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대만 타이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2월 20일에는 대만에서 부산을 거쳐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일본에서는 세이부 라이온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지바 롯데 마린스 등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과 두산 베어스,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를 통해 스프링캠프 훈련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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