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0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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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우정 깨지나…"박봄이 차단했나, 멤버들이 언팔했나" 이민호만 팔로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3.06 21:30

엑스포츠뉴스DB, 2NE1
엑스포츠뉴스DB, 2NE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박봄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2NE1 멤버들과의 SNS 관계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박봄은 3일 자신의 계정에 "To. 국민 여러분들에게"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자신이 ADD(주의력결핍증) 환자라고 밝히며 과거 논란이 됐던 약물 문제에 대해 "그건 마약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박봄은 당시 치료 과정에서 처방받은 약이 문제가 됐을 뿐이라며 "그때 한국에는 그 약과 관련된 법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박봄 이후에 법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산다라박을 언급하며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고 주장해 파장이 커졌다. 또한 과거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테디, 이채린(씨엘) 등을 언급하며 돌연 저격성 발언을 이어갔다.

각 계정
각 계정


박봄은 지난 2010년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이 함유된 에더럴을 한국으로 배송한 사실이 2014년 밝혀진 바 있다. 다만 해당 약은 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당시 검찰은 치료 목적임을 확인하고 입건유예 처분을 내렸다.

논란이 커지자 산다라박 측은 사실무근 입장을 밝혔다. 산다라박이 몸담았던 어비스컴퍼니 측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산다라박과 계약이 만료돼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고, 이후 산다라박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산다라박 역시 직접 SNS에 "마약을 한 적 없습니다. 그녀가 건강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이후 산다라박이 박봄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며 또 다른 화제가 됐다. 특히 현재 박봄의 계정이 배우 이민호 한 명만 팔로우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20년 지기 친구가 갑자기 마약했다는 루머 퍼뜨리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 것 같다", "박봄 글에 이채린이라는 이름이 등장하는데 씨엘 본명이다. 사실상 씨엘도 저격한 것", "30년 전부터 몰아갔다는데 그때 씨엘은 6살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내가 산다라박이라도 그럴 것 같다, "산다라 성격에 언팔했을 것 같지 않다. 차단당한 것 같다", "박봄이 팔로우 했다가 언팔했다가 반복했다는 말도 있다", "둘 관계를 아는 팬들은 더 속상하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사실 누구보다 속상한 건 산다라박일 것", "산다라박이 담백하고 매너 있게 끝내서 더 안타깝다", "치료가 필요한 상황 같다" 등 걱정 어린 반응도 이어졌다.

박봄의 글이 올라온 이후 산다라박의 SNS 팔로잉 목록에서는 박봄의 계정이 확인되지 않았다. 반면 씨엘, 공민지와는 여전히 팔로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박봄은 이민호 1명만을 팔로우하고 있다.

다만 산다라박이 직접 박봄을 언팔로우한 것인지, 혹은 박봄이 산다라박을 차단하면서 목록에서 보이지 않게 된 것인지는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일련의 상황만으로도 오랜 시간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던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산다라박, 박봄
엑스포츠뉴스DB. 산다라박, 박봄


2NE1 멤버이자 동갑내기 친구로 약 20년 가까이 인연을 이어온 만큼, 팬들 사이에서는 안타깝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봄은 앞서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고소 주장 등으로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8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그는 과거 이민호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내 남편'이라는 표현과 함께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이민호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음에도 박봄은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했다", "회사에서 사진을 삭제했다"는 등의 주장을 이어갔다.

이후 박봄은 휴식 중이던 상황에서 YG엔터테인먼트 정산 문제를 주장하며 양현석을 고소하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현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 측은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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