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불후의 명곡'을 통해 복귀를 앞둔 방송인 이휘재를 향한 부정적 여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6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휘재의 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글이 빗발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제작진들이 감 잃었나", "논란이 많은 사람을 굳이 왜 쓰는 거냐", "출연진 섭외에 대해 한 번 더 재고해달라", "과거 여러 논란이 있던 사람을 데려오는 이유가 뭔지", "애청자인데 프로그램을 못 보게 될 것 같아 아쉽다", "여론이 아직도 이렇게 안 좋은데 왜 그런 선택을 한 거냐"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전날인 5일 '불후의 명곡' 측은 "이휘재가 오는 16일 KBS 신관에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녹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경연 참가자 중 한 명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휘재.
이휘재 외에도 조혜련, 홍석천, 박준형, '개그콘서트' 출연진 등 다수의 방송인이 출연하며, 해당 방송분은 오는 28일과 4월 4일, 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이휘재의 이번 '불후' 출연은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거주하던 그가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인해 복귀를 두고 일각에선 아직도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앞서 이휘재의 아내 문정원은 지난 2021년 층간 소음 논란, 장난감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쌍둥이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뒤 인플루언서로도 활발히 활동하던 그이지만, 당시 사태로 인해 사과문을 발표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이휘재 역시 손가락 욕 사건과 막말 논란, MBC '세바퀴'에서 파묘된 인성 논란 등 여러 구설에 휩싸이며 2022년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긴 공백기를 가져왔다.

이휘재 아내 문정원.
그러던 중 문정원이 지난 3일 "어느새 3월, 2026년"이라며 개인 SNS에 근황을 담은 게시글을 약 4년 만에 올리자 이휘재의 방송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휘재의 복귀가 사실로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었다.
여러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불후의 명곡' PD는 5일 엑스포츠뉴스에 "전업 가수는 아니지만 음반을 낸 경험이 있거나 노래에 진심인 연예인들 가운데서 국민적인 인지도와 캐릭터 등을 고려하여 섭외를 진행했다"고 이휘재 섭외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
이휘재가 부정적인 여론을 극복하고 '불후의 명곡'을 통해 성공적인 재기의 발판을 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문정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