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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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김대호 감독 “1세트 밴픽 난이도 높았다… 다음 시즌 잘 준비할 것” [LCK컵] (인터뷰)

기사입력 2026.02.28 20:25



(엑스포츠뉴스 홍콩, 유희은 기자) 28일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결승 진출전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BNK 피어엑스에 0:3으로 패배했다.

시리즈는 초반부터 쉽지 않게 흘러갔다. 1세트에서는 밴픽 난이도가 높은 구도에서 출발했고, 이후 세트에서도 교전마다 주도권을 되찾지 못했다. 흐름을 바꾸기 위한 시도가 이어졌지만, 상대의 운영과 교전 대응이 맞물리며 전환점을 만들지 못한 채 세 세트 모두를 내줬다.

경기가 끝난 뒤 진행된 미디어 인터뷰에서 디플러스 기아 김대호 감독은 짧게 소감을 전했다. “아쉽다”는 말로 총평을 대신한 그는 홍콩 무대에 대해서는 “경기장이 크고 좋다고 느꼈고, 기대도 많이 했던 만큼 그런 부분은 재밌었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상대가 꽤 많이 잘했다고 생각한다”며 “1세트는 밴픽 난이도가 높았고,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선택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두 번째 판은 상대가 더 잘했고, 세 번째 판은 말린 흐름이 됐다”고 덧붙이며 세트별 상황을 정리했다.

‘루시드’ 최용혁 역시 경기 내내 느꼈던 부분을 전했다. 그는 “허무하게 져서 아쉽다”며 “1세트에서 이상하게 진 것도 그렇고, 플레이를 봤을 때 전체적으로 여유가 없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해서 진 경기인 것 같다”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오늘 피어엑스의 경기력에 대해 김대호 감독은 “상대 바텀과 정글이 라인전이나 기본적인 체급, 서로 간의 움직임 호환이 특이했다”며 “우리도 다음 시즌에는 밀리지 않게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글과 바텀 위주로 게임을 잘 풀어가는 팀”이라고 피어엑스를 표현한 ‘루시드’는 “평균값만 냈어도 이길 수 있었던 장면이 많았다고 느꼈다”며 “교전마다 저점이 많이 나오고, 번갈아 가면서 잘 안 된 부분이 패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 패배로 2026 LCK컵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대호 감독은 다음 시즌을 바라보며 “오늘은 졌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 더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불안한 요소를 줄이면서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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