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지인 김기리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문지인이 임신 중 추가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문지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동생 발달장애가 유전일 수 있다구요? 급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문지인, 김기리 부부는 산부인과 검진을 마친 뒤 불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영상에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마지막에 하신 말씀은 차마 놀라서 찍지를 못했다"는 자막도 담겼다.
김기리가 "기분이 좀 그렇지? 많이 우울해요?"라고 묻자, 문지인은 "전혀 안 우울하다"면서도 "저희가 검사 결과 하나를 기다리고 있다. 결과 나오기까지 2주 걸린다고 했는데 일주일 됐다. 너무 걱정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문지인이 걱정한 것은 '취약 X 증후군' 검사였다. 그는 "저희가 사실 갑자기 선생님께서 한 가지 검사를 더 하자고 했다. 취약 X 증후군이라고 혹시나 하는 건데 엄마를 통해 유전돼서 자폐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다더라. 근데 제 동생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앞서 문지인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남동생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11살 차이가 나는 늦둥이 동생이다. 27살인데 3살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장애 아동으로 태어났다"고 밝히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문지인은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끝나고 나서 후천적인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게 유전일 수 있다고 해서 생각도 못한 검사였다"며 "동생은 후천적으로 그랬다고 들었다. 조산을, 7개월에 태어났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결과는 정상이었다. 병원으로부터 '취약 X 증후군 정상'이라는 결과를 전달받은 문지인은 "유전이 아니라고 한다. 진짜 열흘 동안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너무 감사하다"며 안도했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해 5월 결혼했으며, 오는 8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 = 문지인 김기리, 유튜브 '지인의 지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