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미용사로의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며 투자한 금액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지현은 3일 방송된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미용사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며 MC 김주하의 헤어를 직접 손질한 모습을 공개했다.
능숙하게 김주하의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한 이지현은 미용사에 도전한 이유로 "방송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눈 뜨면 다 숍을 들리지 않냐.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했다. 너무 큰 착각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MBN '데이앤나잇'
이어 "AI가 발달한다고 해도 사람 얼굴 위로는 가위나 칼이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저는 AI를 대체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며 미용사 직업의 가치를 강조했다.
미용사에 합격하기까지 들인 비용도 털어놓았다.
이지현은 "2년 동안 약 5천만 원을 들였다. 잘하시는 분들은 더 적은 비용으로도 가능하지만, 나는 시간이 오래 걸려 그만큼 더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MBN '데이앤나잇'
1983년생인 이지현은 1998년 다국적 그룹 서클로 데뷔한 뒤 2001년 그룹 쥬얼리 멤버로 활동해왔다. 두 차례 이혼 후 SNS를 통해 홀로 1남 1녀를 양육 중인 싱글맘 일상을 전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 도전 소식을 알렸던 이지현은 이후 자격증 취득 및 대형 미용실 프랜차이즈 아카데미에서 약 3개월간 헤어디자이너 교육 과정을 밟아오며 미용사로 본격 새출발을 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지현 유튜브

이지현 SNS
미용사 도전 소식을 알릴 당시 이지현은 "20대의 어린 나이가 아니라 앞으로의 방향이 참 많이 고민됐다. 샴푸랑 청소만 하다가 2~3년 보내고 그 후에 기술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제 나이가 겁났다. 아카데미 예약 상담 걸어놓고 상담 받고 왔는데 제 고민이 다 해결되더라"며 연예인이 아닌 새로운 직업을 갖기로 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합격률이 30% 정도인 미용사 일반 헤어 필기시험에 응시한 근황을 전했고, "보통 2~3번은 미끄러진다고 하더라. 합격률이 30%다. 워낙 어렵다고 소문이 많이 났는데 그래도 열심히 했다"며 손때가 묻은 미용사 필기시험 책자를 공개했다.
필기시험 합격 후에는 "85점으로 붙었다"고 알렸고, 실기시험까지 당당히 붙은 뒤 고객들의 헤어 스타일링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미용사로 당당히 성장해가는 과정을 전해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지현,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