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길드워' 20주년 기념 특별판 출시 "의미 있는 결실 자랑스러워"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엔씨소프트가 '길드워'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을 출시했다.

17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17일 자사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이 개발한 PC온라인 MMORPG '길드워'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20주년 마스터피스 컬렉션(Guild Wars: The 20th Anniversary Masterpiece Collec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길드워'는 2005년에 출시된 MMORPG로, 전 세계에서 7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이 작품은 후속작 '길드워2'와 여러 확장팩을 통해 누적 2,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밀리언셀러 IP다.

이번 '20주년 마스터피스 컬렉션'은 플레임시커 예언(Prophecies), 깨어진 동맹(Factions), 나이트폴(Nightfall) 등 세 가지 캠페인과 확장팩 '아이 오브 더 노스(Eye of the North)', 보너스 미션 팩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컬렉션은 오는 29일까지 길드워2 스토어에서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게임 내 아이템도 최대 60%까지 할인된다.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콘텐츠도 업데이트됐다. 이용자는 과거 사전 예약 및 지역 한정 보상으로 제공됐던 아이템을 몬스터를 사냥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또한, 5월 6일까지는 한정판 미니어처(Miniature)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티븐 클라크 윌슨 길드워 게임 디렉터는 "하나의 게임이 20년 동안 운영되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애정 덕분에 새로운 업데이트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길드워'가 오랜 시간을 버티고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아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상세한 정보는 '길드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엔씨소프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