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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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트시그널2' 일상으로 돌아간 입주자들, 끝까지 솔직한 러브라인

기사입력 2018.06.30 00:18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 입주자들의 근황과 진짜 비하인드가 알려졌다.

29일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2 입주자 스페셜'에서는 13주 동안 시청자를 웃기고 울린 시그널하우스 입주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방송에는 김현우가 불참했다. MC들은 "김현우가 한창 바쁜 시간"이라고 이아기 하면서도 "13주 동안 갑자기 치르게 된 유명세와 스트레스가 힘들었을 것"이라고 그의 힘든 심경을 대신 전했다.

또 윤종신은 "상어남에서 일반인 김현우로의 복귀를 응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룸메이트였던 김현우의 가게를 방문했던 정재호는 "힘들어하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그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다른 출연자들도 13주 만에 다양한 변화를 겪어야 했다. 김장미는 "미국에서도 콘서트 장에서 알아보더라"고 말했고, 오영주 역시 "대중교통을 타도 모두 알아본다. 회사 직원들은 주변 지인들한테 '너희 회사에 오영주 다니냐'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한다"고 말했다.

취업준비생이었던 임현주는 "하고싶은 걸 찾았다. 가방을 만들고 싶어서 공부중"이라고 말했고, 송다은은 "배우가 되고 싶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남자 출연자들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었다. 이규빈은 아직 학생으로서 학업을 마치고 있었고, 김도균의 한의원에는 이제 팬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했다.

최종커플이 된 이들은 현재 애정 전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방송 초반부터 직진 사랑으로 안정감을 줬던 정재호와 송다은은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며 "눈을 피해 데이트를 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임현주는 "방송 전까지는 잘 만났는데, 방송이 진행될 수록 버거워 주는 주변의 관심이 부담되면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말해 김현우와 현재 연인이 아님을 에둘러 표현했다.

방송 중에는 갖은 목격담들이 스포일러가 되기도 했다. 그중 오영주가 김현우의 식당을 방문한 모습이 목격되며, 오영주-김현우 커플이 최종 커플이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오영주는 "방송을 보면서 오해를 한 게 있는 것 같아서, 브레이크 타임에 잠깐 찾아갔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볼 지 몰랐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나온 자신들의 모습을 보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이야기했다. 정재호는 송다은이 김현우에게 관심을 표현했던 회차를 보며 "당시에는 나에게 질투심을 유발하려는 줄 알았다. 방송을 보고 그게 아닌 걸 알아서"라고 말하며 진짜 질투를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남다른 애교로 화제가 됐던 임현주는 "내가 저렇게 웃는지 몰랐다. 평소에는 연애 고구마라 불리는데, 연애 지니어스라는 별명을 얻게 되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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