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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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라스' 안정환, S 박지성·K 이영표 무차별 디스…역시 스트라이커

기사입력 2018.06.07 00:10 / 기사수정 2018.06.07 00:2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을 맡은 안정환이 SBS 박지성과 KBS 이영표에 농담 반 진담 반의 디스전을 펼치며 기대를 당부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러시아 월드컵 해설위원 안정환, 서형욱, 캐스터 김정근, BJ 감스트가 출연했다.

이날 안정환은 감스트와 해설을 한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가 않는다며 "재미는 있지만 같이 해야 하나 고민이 된다. 지금이라도 관뒀으면 하는 생각이 약간은 있다. 고민이 된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워밍업을 시작했다.

해설위원으로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말이 가장 속상하다"는 안정환은 "90분 중에 재밌는 얘기만 화제가 되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박지성, 이영표에 이어 지상파 해설위원 중 3위로 예상된다는 안정환은 이를 뒤집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형욱은 안정환이 예측력이 좋지만 실제 중계에서는 경기에 대해 예측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중계를 들을 선수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측력이 좋은 해설위원으로 유명한 이영표의 스타일은 자기와 다르다며 "기독교인데 점쟁이처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지성에 대해서는 재미가 없다고 말했다. 문자를 해도 재미가 없다고 일관되게 놀렸다. 김정근 아나운서가 각 방송사 캐스터들 중에서는 외모와 목소리 모두 1위라고 했을 때 MC들이 SBS 배성재 아나운서를 언급하자 "그래 봤자 박지성이 못 받는다"며 끝까지 박지성의 '노잼' 캐릭터를 밀어붙여 큰 웃음을 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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