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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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 이순재 "아역배우 정지훈, 양면성 가졌다...크게 될 아이" (씨네타운)

기사입력 2018.04.05 11:39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이순재가 아역배우 정지훈의 연기를 칭찬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의 배우 이순재와 정지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순재는 정지훈에 대해 "연기를 정말 잘 했다. 1차 오디션 때 내가 가서 봤다. 다른 친구들도 잘 했는데, 특히 지훈이가 이 역할과 어울렸다. 발성과 발음도 정확했다. 그래서 좋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2~3차 오디션을 다 통과하고 발탁이 됐더라. 캐스팅을 아주 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덕구' 속 덕구 역할은 너무 세련되면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지훈이가 세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지훈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꾸미면 도시아이 같다가 검은 칠을 하면 또 촌아이의 모습을 다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리고 이순재는 정지훈이 영화 속 한 장면을 즉석에서 연기를 펼치자 "아주 어려운 대목이다. 잘 했다. 앞으로 크게 될 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덕구'는 어린 손자와 살고 있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늘(5일) 개봉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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