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3.30 17:13 / 기사수정 2018.03.30 17:1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협박의혹을 둘러싼 곽도원과 박훈 변호사의 설전이 5일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문화계 전반을 둘러싼 미투 운동에 분야를 막론하고 가해자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월, 배우 곽도원 역시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소속사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해명했고, 곽도원은 한 매체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렇게 일단락된듯 보였다. 그러나 곽도원 소속사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 임사라 변호사가 SNS에 하나의 글을 올리면서 논란은 다시 시작됐다. 연희단거리패 이윤택에게 미투 피해를 입어 고소한 피해자들 중 4명의 후배가 극단 선배였던 곽도원을 찾아와 금전적인 협박을 했다는 것. 임사라 변호사는 자신의 숱한 경험으로 "꽃뱀의 촉이 왔다. 미투가 악용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박훈 변호사 또한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서 임사라 변호사의 주장을 반박하며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박 변호사는 "피해자 국선변호사로 한 달에 50건을 했다는 것도 말이 되지 않는다. 그렇게 사건 자체가 많지도 않다. 이 친구의 말은 성폭력 피해자를 자처하는 꽃뱀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통계로나 내 경험으로나 그런 경우는 아주 극히 드물다. 허위 피해자들이 하도 많아 '촉으로도' 꽃뱀을 알아맞힐 경지에 이르렀다는 건 아주 시건방진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그는 "4명의 후배가 금전을 요구했어도 그에 대한 명분이 있었을 것"이라며 "상황을 뜨악한 표정으로 지켜보겠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곽도원 측과 박훈 변호사의 온라인상 설전이 시작됐다. 양 측은 이후로도 각자의 주장을 이어나가며 의견을 좁히지 않았다. 박훈 변호사는 임사라 변호사를 향해 "곽도원을 시궁창으로 몰아넣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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