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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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포' 넥센 김민성 "준비한대로 잘 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3.29 21:5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낸 소감을 밝혔다.

넥센은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선발 한현희는 5⅓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하성의 3점포에 이어 김민성이 각각 임지섭, 신정락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17년 7월 5일~6일 한화전 3연타석 홈런 이후 개인 2호 연타석 홈런이다.

경기 후 김민성은 "시범경기부터 지금까지 감이 나쁘지 않다. 캠프 때부터 초반 페이스를 위해 준비를 신경써서 한 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라며 "운도 많이 따라주고, 결과를 떠나 스스로 준비한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오히려 도움이 된다. 지금은 큰 걱정이나 스트레스 없이 자유롭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선수생활 하며 쌓인 경험들도 도움이 된다. 개막 때 보통 흥분하며 타이밍을 놓치기 마련인데, 그간의 경험들을 통해 잘 치는 방법을 쉽게 찾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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