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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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이소라 "'바람이 분다' 내 실화, 그래서 와닿는 것"

기사입력 2017.06.25 22: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이소라가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다. 

25일 방송한 JTBC '비긴 어게인' 첫 방송에는 아일랜드 숙소에 도착한 유희열과 윤도현, 이소라,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도현의 기타 반주와 유희열의 키보드 반주 속에 이소라가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다. 남다른 감성으로 노래를 불러낸 이소라의 모습에 윤도현과 유희열은 감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소라는 "에이 이거는 노래가 아니지. 안돼"라며 손사래를 치는 모습이었다. 

이어 노홍철은 "이거 누나 실화냐"고 '바람이 분다' 가사를 물어봤다. 이소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내 이야기다. 그러니까 다 와닿는 거 아니겠냐"고 이야기를 건넸다.

그는 "상황이 나만 바뀐거다. 세상도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나만 슬프고 괴로운거다. 그런 것을 말로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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