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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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면 다시 만나자" 보이프렌드 박현진, 과거 박진영 향한 디스랩 공개

기사입력 2017.03.23 14:5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K팝스타6'의 박현진이 과거 박진영을 향한 디스랩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2일 SBS '영재발굴단' 100회 특집에서는 현재 'K팝스타6' TOP6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보이프렌드 박현진의 과거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박현진이 '영재발굴단'에 랩퍼 꿈나무로 출연했었던 것. 이 과정에서 박현진은 'K팝스타3'에 참가해 본선까지 진출했지만 방송 편집과 함께 탈락의 쓴 맛을 봤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후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박현진은 하루에도 두세 곡씩 자작랩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 박현진은 "박진영 심사위원님을 향한 디스곡"이라고 말한 뒤 랩을 시작했다. "괴물 래퍼 MC Park"이라고 소개한 박현진은 "'K팝스타3'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지. 먼저 택시에서부터 넌 나에게 너무 heavy한 상처를 줬어. 어떻게 갚을래? 2년이 흘러 'K팝5'는 기회조차도 주지 않았지. 그래서 지금 '영재발굴단'에 나왔지. 성공하면 다시 한 번 좋게 만나요"라고 폭풍 랩을 선보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K팝스타6'에 나온 박현진은 박진영 심시위원으로부터 "케이팝의 미래"라는 극찬을 들었고, '다시 한 번 좋게 만나자'던 박현진은 노력 끝에 박진영 인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현진은 김종섭과 함께 보이프렌드라는 팀으로 오는 26일부터 'K팝스타6'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11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하는 끼와 실력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들이 과연 어디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앞으로 나아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팝스타6'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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