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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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각기동대' 스칼렛 요한슨 "긴 시간 무기 훈련, 자부심 있는 작품"

기사입력 2017.03.20 17:18 / 기사수정 2017.03.20 17:1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SF 액션 블록버스터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스)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 줄리엣 비노쉬, 필로우 애스백,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지난 17일 내한, 기자 회견과 레드카펫으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은 엘리트 특수부대를 이끄는 리더 메이저(스칼렛 요한슨 분)가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쫓던 중 잊었던 자신의 과거와 존재에 의심을 품게 된 후 펼치는 활약을 담았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감독과 배우들은 기자회견 입장부터 환한 미소와 인사를 건네며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첫 한국 방문으로 내한 전부터 화제를 모은 할리우드 최고의 여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늘 한국에 오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뜨거운 열정으로 임한, 자부심을 느끼는 작품으로 한국을 찾게 되어 기쁘다"라며 최초 내한에 대한 설렘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에 세 번째로 방문한 프랑스 국민배우 줄리엣 비노쉬는 "다시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한국의 팬, 그리고 열정은 언제나 나를 기쁘게 한다"며 특별한 감회를 전했으며, 할리우드 대세 배우 필로우 애스백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한국말을 배우지 못했는데 다시 한국에 오게 되면 꼭 한국어를 배워 인사를 하겠다"고 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한국에서도 '공각기동대'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알고 있다. 지난 3년간 영화를 구현해내기 위한 모두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의 배우들과 감독은 기자회견 내내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스칼렛 요한슨은 "'공각기동대'는 큰 자부심과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다. 긴 시간 준비하며 다양한 무기 훈련을 받았을 뿐 아니라, 메이저의 자아에 대해서도 고민을 거듭해가며 캐릭터에 점차 빠져들었다"고 전해 그의 역대급 액션과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또한 영화 속 새롭게 탄생한 닥터 오우레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줄리엣 비노쉬는 "닥터 오우레는 메이저를 탄생시킨 인물이다. 실제 딸을 키울 때의 마음을 생각하며 모성애를 담아보고자 했다"고 전했으며 스칼렛 요한슨과 팀원으로 호흡을 맞춘 필로우 애스백은 "스칼렛 요한슨과 '루시'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작업하는 동안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놀라운 재능과 의지를 지닌 배우라고 생각한다. 또한 바토는 원작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메이저의 오빠처럼 그녀를 지키고 보호하는 바토 역이 관객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스칼렛 요한슨은 "촬영하는 동안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만큼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지닌 작품이다. 한국 팬들을 만나게 되어 더 큰 영광이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으며, 줄리엣 비노쉬는 "다음에 또 뵙기를 기대한다. 사랑한다"며 짧지만 강렬한 인사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필로우 애스백은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며 영화를 즐겨주시면 좋겠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열의를 가지고 멋지게 완성해 냈다. 유니크하고 특별한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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