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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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 "'질투의 화신' 대본 유출 내 불찰…죄송했다" (인터뷰)

기사입력 2016.11.16 12: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서지혜가 '질투의 화신' 대본 유출 논란과 관련해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서지혜는 SNS에 드라마 내용을 노출해 논란을 빚었던 것과 관련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서지혜는 "큰 화면을 보지 못했던 게 실수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본이 아니라 소품이었다"며 "뉴스브리핑 테이블에 올려져있는 거다보니 내가 드라마 내용이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러다 사고가 발생했다. '질투의 화신' 팬들에게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또 "스포를 하게 돼 나도 무척 당황했다. 확대를 하는 부분은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SNS를 내가 잘 못한다. 그저 팬들과 공유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사진을 올리곤 했는데, 이미지를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 같다"며 "나의 불찰이다. 조심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질투의 화신' 제작진은 방송 중간 뉴스 자막CG를 통해 서지혜의 대본 유출 논란을 언급하며 시청자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한편 서지혜는 '질투의 화신'을 마치고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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