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05 00:32 / 기사수정 2016.10.05 00:32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예체능' 양궁단이 양궁대잔치에서 값진 승리를 일궈내며 3년 6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마지막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예체능' 양궁단이 연예계에 숨은 양궁 실력자들과 함께 양궁 대잔치를 열었다.
'예체능' 팀의 이시영과 최정원은 개인훈련을 할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특히 이시영은 강호동이 "전국체전에 나가보라"고 말할 정도. 강호동 또한 유독 상기된 모습으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예체능' 양궁단은 A팀 이수근-이규한-전효성, B팀 강호동-이시영-최정원으로 나누어 대결을 준비했다. 이들의 걱정은 '구멍' 전효성이었다. 하지만 그는 "저번에는 내가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예체능' 양궁단과 대결할 상대도 공개됐다. 가수팀 존박-쯔위-신우, 스포츠팀 최병철-신수지-우지원, 글로벌팀 로빈-장위안-샘 오취리가 그 주인공. 가수팀 존박은 "평소에도 양궁을 좋아한다. 비디오 게임으로도 양궁을 자주했다. 그런데 실제로 이번에 양궁을 해보니 쉬울 줄 알았는데 너무 어렵더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호동이 형이 거슬리셨다. 배드민턴부터 농구까지 이상한 라이벌 의식이 생겨서 이번에 이 악물고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총 다섯 팀이 단체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가장 먼저, 예체능B팀과 스포츠팀이 대결에 나섰다. 스포츠팀 신수지가 첫발부터 10점을 쏘면서 앞서갔지만 예체능B팀 최정원 또한 10점을 쏘며 '예체능'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그는 카메라를 뚫으며 엑스텐을 기록했다. 최정원의 계속된 활약으로 1세트는 예체능B팀이 52대 50으로 2점차로 앞서갔다. 2세트 또한 예체능B팀이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했다.

다음으로 가수팀, 글로벌팀, 예체능A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예체능A팀의 구멍 전효성은 처음에는 4점을 기록하며 실망감을 안겼지만 연이어 첫 10점을 기록하며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하지만 모든 세트를 마친 뒤 글로벌팀이 결승에 진출하며 예체능B팀과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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