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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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높아지는 무고 가능성…무혐의 가닥 잡히나

기사입력 2016.07.26 22:1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배우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를 깨끗하게 벗을 수 있을까.
 
서울 수서경찰서는 26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를 조사했다. 이와 관련, 디스패치는 A씨가 이날 조사에서 무고를 자백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담당 경찰은 자리를 비운 상황.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A씨의 조사 사실은 시인했지만 자세한 수사 내용 및 A씨의 무고 혐의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수사 종결 이후 모든 정황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이진욱 측 관계자 역시 경찰의 공식 입장 발표 전까지는 말을 아끼겠다는 반응이다.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26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경찰로부터 정확하게 입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공식입장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이진욱의 무혐의 가능성은 이미 25일 어느 정도 예고된 바 있다. 25일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무고 혐의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12일 간 힘겨운 싸움을 벌여온 이진욱이 성폭행 혐의를 깨끗하게 벗고 대중 앞에 떳떳하게 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이진욱은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를 받고 A씨로부터 피소됐다. 16일 A씨를 맞고소한 이진욱은 이튿날인 17일 강남 수서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마쳤다. 당시 이진욱은 "무고는 큰 죄"라 말하며 무혐의를 주장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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