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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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소피 터너 "진 그레이 역할 위해 오디션만 3개월"

기사입력 2016.05.19 14:09 / 기사수정 2016.05.19 14:0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소피 터너가 '엑스맨: 아포칼립스' 속 진 그레이 역할을 위해 3개월의 오디션을 거쳤던 사연을 전했다.

19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배우 소피 터너(진 그레이 역), 에반 피터스(퀵실버)는 화상 연결로 국내 취재진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미국드라마 '왕좌의 게임' 등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소피 터너는 "영화 출연을 위해 3개월 정도 오디션을 봤다"고 얘기했다.

이어 "이 역할을 굉장히 하고 싶었고 역할에 대한 굉장한 열정이 있었다. 예전에 만화책도 다 봤고, 진 그레이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이 역할을 하게 됐을 때 굉장히 감동적이었고 신이 났었다. 역할을 위해 이전 영화들을 보고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 "감독님도 진 그레이를 자유롭게 표현하길 원하셔서,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 그래서 예전의 진 그레이와는 좀 다르게 자유롭게 표현하려고 노력해서 굉장히 많은 지식을 갖고 시작하기 위해 애썼다"며 "영화에서 보면 진 그레이의 인간적인 면모를 느낄 수 있다. 능력 뿐만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공상과학영화이지만 굉장히 사실적인 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을 이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5월 25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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