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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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서언·서준 '밀아일체', 이휘재 '멘붕' (종합)

기사입력 2016.03.13 18:23 / 기사수정 2016.03.13 18:23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슈퍼맨' 가족들이 각자만의 추억을 쌓으며 이른 봄을 만끽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121회 '언제나 봄' 편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평소 밀가루를 좋아하는 서언, 서준이를 위해 놀이방을 밀가루 방으로 꾸몄다. 서언, 서준이는 밀가루와 놀던 중 물을 섞어 반죽 놀이를 시작했다.

서준이는 몸에 밀가루가 묻자 옷과 기저귀까지 탈의하고 본격적으로 즐겼다. 이휘재는 아이들이 키즈카페보다 이휘재가 만든 휘즈카페가 더 재밌다고 하자 멘붕에 빠졌다. 그 후로도 서준이는 '밀아일체'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휘재는 아이들에게 미아 방지 교육을 했다. 마동석과 수지의 얼굴판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실험을 하는데, 서언이와 서준이가 선뜻 따라 나서자 미아 방지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았다. 이휘재는 아이들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미아 방지 지문을 등록했다.

이동국의 자녀 대박이는 경례 개인기를 터득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송중기 따라잡기에 나섰다. 이동국은 대박이의 감기약을 먹이기 위해 비글자매 동원해 성공했다. 그 후 달콤한 디저트 뷔페에 방문해,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설아와 수아는 서로 먹여주며 우애를 과시했다.

설아가 99% 다크 초콜렛을 먹고 쓴 맛을 감추지 못하자 이동국은 "인생이 달콤한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쓴 맛도 있다"며 명언을 남겼다.


한편 기태영은 또래 자녀를 둔 제작진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자신이 아이들을 모두 돌봐주겠다며 집으로 초대했다. 이렇게 모인 로희, 은우, 채이가 함께 놀던 중 은우가 아빠가 있는 카메라 텐트 속으로 돌진, 기태영이 달래지만 채이 또한 작가 엄마를 찾아 떠났다. 기태영은 아기 돌보기와 이유식 끓이기를 동시해 실행하며 고군분투했다.

육아를 마친 뒤 기태영은 "세명을 동시에 돌보는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도 "컨디션 좋은 날 다시 뭉치자"고 다짐했다.

이범수의 아들 다을이는 아빠가 준 한라봉을 카메라 텐트 속 VJ에게 주며 애정을 발산했다. 식사를 마친 뒤 다을이의 누나 소을이는 다을이의 양치와 세수를 도와줬다. 한편 아기인줄만 알았던 다을이는 어린이집에서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엉아' 면모를 뽐냈다. 3세반 다을이는 5세반 '엉아'들의 수업을 갈망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이범수와 소을이는 반지 카페를 찾아 반지 만들기에 나섰다. 반지를 만들던 중 이범수는 과거 기억을 소환해 달고나 이야기에 이어 각골난망 등 사자성어 이야기를 늘어 놓다가 스스로 '아재 이야기'라고 실토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범수는 자신의 패션화보 촬영을 하는 일터에 아이들을 데려가 추억을 배가시켰다.

'추블리 부녀' 추성훈 사랑이는 종일 데이트하기에 도전했다. 추성훈은 인터뷰를 통해 "처음 '슈돌'을 시작할 당시 사랑이와 애인 사이같은 추억을 쌓고 싶었다"며 데이트를 계획한 이유를 밝힌다. 첫 코스로 미용실에 들린 후 식사를 하던 중, 추성훈은 사랑이에게 인기순위를 묻는다. 사랑이는 만세와 엄마 시호까지 넘어 유토를 골랐다.

추성훈은 세번째 행선지로 사랑이와의 웨딩화보를 찍을 수 있는 오중석 작가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사랑이는 엄마 시호와 똑 닮은 모습으로 추성훈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랑이네의 마지막 행선지는 엄마 시호까지 함께해 감사제를 준비할 곳을 찾았다. 그곳에는 처음 사랑이가 방송에 등장한 20개월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이 전시돼 추억을 되새기게 했다.

추성훈네 가족은 사랑이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며 감사제를 준비했다. 시호는 "3년간 사랑이의 성장 과정이 담겨 좋았다"고 전했다. 추성훈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족들 모두 총 동원돼 감사제를 준비했다. 추성훈은 "팬분들을 초대해 여태까지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어 감사제를 준비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했다.

한편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 KBS2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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